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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맛

[부천 동태탕 맛집] 또와동태탕알탕 숨겨진 맛집

by dreamer_gone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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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에 빠져있던 블로그에 숨을 불어 넣자....

(제주 출장 기간의 많은 추억은 어디에 담겨져있는가...ㅋㅋ)

 

오랜만의 블로그의 첫 숨은 맛집후기로 시작.

 

- 매장명 : 또와동태탕알탕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386번길 50

- 주차 : 매장앞 1~2대 가능.

 

저주 받은 아이폰...빛번짐 젠장.....

 

매장 내부는 넓직~~하다.

늦은 저녁식사 시간이라 한산한 매장 내부.

 

메뉴는 전문스러운 동태/알탕 주류이고, 부대찌개와 돈까스는 먹어보진 못했다.

한가지..."동태찜" 이 굉장이 궁금했다.

 

궁금한 동태찜은 잠시 접어두고, 한번에 두가지 맛을 즐기기 위해 "동태탕&알탕" 2인분으로.

 

 

식사전에 반찬을 먼저 가져다 주신다.

 

김치를 제외한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특히 저 열무김치는.....완전 나의 취저....

열무만 3번 가져다 먹은듯 하다.

 

 

탕이 나오고, 위에 미나리가 한가득 올려져 있다. (벌써 군침 싹 돌쥬?)

왼쪽에 정체모를 비닐에 싸여진 것은 곧 개봉....

(나의 주인님께서는 비빔밥을 드실 준비중이다...ㅋㅋ)

 

탕은 나오고나서, 팔팔 끓인 다음 먹어주면 된다.

 

 

인내의 열매는 달다고 하던가.

굶주린 배를 조금만 더 부여잡으면, 저 탐스러운 고니와 동태는 탐욕스런 나의 위장으로 들어 올 것이다.

 

2인분인데, 알/고니 그리고 동태가 넉넉하다.

주인 이모의 넘치는 정이 느껴진다.

 

 


자신있게 끓였다면, 먹어주면 된다.

 

분명 동태탕인데 동태탕 맛이 아니다.

싱싱한 생태의 맛이 난다. 동태의 살은 부드러우며, 특유의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

국물은 시원 칼칼한 맛이라, 소주한잔을 부르는 맛이다.

 

고니는 특유의 식감과 고소함이 일품인데, 역시 입맛을 돋구어 준다.

 

 

또와동태탕알탕은 지점토, 아니 수제비를 같이 준다.

숙성이 잘된 반죽이라 그런지, 모짜렐라치즈인것 마냥 쭉쭉 늘어 난다.

 

 

 

 

결국 우린 수제비를 추가하여 먹어 줬다.

 

식사중에 주인 이모님께서 손님들과 소통하고 계셨다.

이모님 말씀중에 너무 듣기 좋은 말씀이 있었다.

 

"나는 세상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요즘 세상에는 듣기 힘든 말이다.

 

치열하고 냉정하고 잔인한 세상에서, 밝은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좋은 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이모님을 보면

배도 부르고 마음도 든든해진다.

 

그렇다. 이모님은 우리에게 미남 미녀 커플이라고 해주셨다🙈

 

 

퇴근길 주인님과 함께라면,

종종 들릴 곳으로 선정되었다.

 

행복 전도사 이모님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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